샤오미폰, 다이소 매장서 9만9000원에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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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최저요금 1만3500원… 300대 한정

중국산 스마트폰이 국내 판매 경로를 다양화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과 편의점에 이어 균일가숍인 다이소도 중국 샤오미(小米)의 스마트폰인 ‘홍미3’ 판매에 나섰다.

다이소는 휴대전화 자판기 업체인 폰플러스컴퍼니와 함께 27일 낮 12시부터 300대의 홍미3를 선착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다이소가 내놓은 조건은 기기값 9만9000원에 약정 없이 휴대전화 유심(USIM·8800원)만 장착하면 된다. 가입비는 7200원.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해 두 통신사 계열 알뜰폰 통신업체로 개통할 수 있다.

폰플러스컴퍼니 측은 “93일 동안 기계를 유지하면 해지나 번호이동을 해도 위약금이 없다”며 “최저 월 요금제도 1만3500원이라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선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이소와 폰플러스컴퍼니는 이번에 홍미3를 팔아본 후 반응이 좋으면 추가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샤오미폰#다이소#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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