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설 맞아 ‘어니 버튼 에디션’ 선물세트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25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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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예술가와 협업한 특별한 선물세트를 기존 제품 가격에”

에드링턴 코리아(대표 김주호)는 설을 맞아 위스키 물방울로 예술적인 사진을 창조하는 사진가 어니 버튼과 함께 만든 ‘맥캘란 마스터 오브 포토그라피 어니 버튼 에디션(The Macallan Master of Photography Earnie Button Edition, 이하 MOP 어니 버튼 에디션)’을 출시한다.

MOP 어니 버튼 에디션은 맥캘란 12년 위스키와 15년 위스키 두 종류다. 각 제품이 지닌 아름다운 천연색상을 닮은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맥캘란 전용 스토퍼(Stopper)를 담았다.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주류 전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기존 맥캘란 제품의 소비자가와 같다. MOP 어니 버튼 에디션 12년은 12만 원, 15년은 16만 원 선이다.

디자인에 참여한 어니 버튼은 사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과 실험적인 작품 활동으로 이름난 작가다. 위스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진 그는 8년여에 걸쳐 위스키가 머문 자리에 남은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사진으로 담아냈다. 위스키를 마신 뒤 잔을 서서히 말리면 나타나는 아름다운 색과 문양을 포착한 그의 작품은 세계 유명 아트쇼를 걸쳐 뉴욕타임즈, 스미소니언 매거진 등의 주목을 받았다.

작가는 이번 MOP 어니 버튼 에디션을 “맥캘란의 DNA를 담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스키가 지나간 자리에 펼쳐진 아름다운 곡선과 직선의 향연은 위스키가 오랜 숙성 기간을 거쳤기에 나타나는 것”이라며 “MOP 어니 버튼 에디션에 담긴 우주, 바다와 같은 대자연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는 위스키 원액이 오크통 안에서 숨 쉰 흔적”이라고 덧붙였다.

달콤한 과일과 묵직한 셰리향을 자랑하는 맥캘란 셰리오크 12년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좋아한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맥캘란 파인오크 15년은 여성이나 위스키 초심자들이 많이 찾는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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