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자회사 통해 글로벌 화장품 사업 시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14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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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드셀럽, LAP KOREA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백화점 및 중국 진출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가 자회사를 통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소리바다의 자회사 윌엔터테인먼트는 화장품 기업 윌앤코스(WILL&COS)를 설립하고 ‘스킨드셀럽(Skin deCeleb)’ 브랜드를 론칭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근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까지 진출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윌엔터테인먼트가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

특히 스킨드셀럽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S.P.A 브랜드인 'LAP KOREA(대표 최윤준)’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통망 제휴를 통해 전국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내 60여개 매장에서 스킨드셀럽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LAP KOREA가 계약을 확정한 해외 판매처에서 스킨드셀럽을 판매한다. 이미 중국에서는 충칭 보세구역 입점 및 중국파트너사의 2000개 이상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계약을 마쳤다고 LAP KOREA는 밝혔다. 향후에는 두 회사가 손을 잡고 중국은 물론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까지 총 5000개 이상의 매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윌앤코스의 손지현 대표는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해 기획만 1년 이상 투자하면서 철저히 준비했다”며 “LAP KOREA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및 스타마케팅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킨드셀럽의 ‘화이트 플라워’ 마스크팩(가격 4000원), 크림(50ML 가격 4만2000원)은 다음달 1일부터 LAPCOS의 백화점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쇼핑몰(www.skindeceleb.com)은 오는 22일 열 예정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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