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Best]고급 한방화장품 강점 내세워 中 관광객에 ‘인기몰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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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한방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모방할 수 없는 고급 궁중 한방화장품의 강점을 내세워 연간 매출 4300억 원 브랜드로 성장하는 등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방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주요 시내 면세점의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12주년을 맞은 ‘후’ 는 2003년 1월 출시 당시 해금의 이미지에서 차용한 한자 ‘后’를 브랜드명으로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왕과 왕후라는 스토리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2015년 9월 출시된 ‘후 비첩 자윤(自潤) 크림’은 피부 스스로 힘을 갖게 하여 본연의 빛을 밝혀 기품 있고 윤택한 왕후의 피부로 가꾸어주는 로열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다. 일명 ‘이영애 동안 크림’으로 불리며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70억 원을 돌파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이 제품은 궁중 3대 비방인 공진비단, 경옥비단, 청심비단을 함유하여 다양한 피부 고민을 다스려준다.

초자하비단이 피부 스스로 힘을 키워 피부를 자생시켜주는 한편 동충하초에 많은 천연 원료 코디세핀(Cordycepin) 성분과 녹용콜라겐 성분이 피부의 자윤력(自潤力)과 자생력을 동시에 올려주어 왕후의 로열 안티에이징 케어를 완성한다.

궁중 3대 비방 성분은 피부 탄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여 맑고 깨끗한 안색을 가꾸어준다.

또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여 부드럽고 건강한 피부로 케어해준다. 깔끔하게 발리고 흡수가 된 후 끈적이지 않으며, 피부에 잘 밀착되면서 풍부한 보습감과 영양감을 주고, 피부가 탄력 있고 윤택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후 비첩 자윤 크림’의 용기 디자인은 풍만한 형태에 청백색의 백자유가 곱게 발라져 있는 조선시대 순조임금 태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되었다.

태항아리는 왕가 자손의 태반을 담은 항아리로 궁중의 생명력을 담은 태항아리처럼 건강한 피부 본연의 빛을 밝히는 자윤 크림의 힘을 담았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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