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23일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열린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식에 앞서 도서관에 들어갈 책장을 조립하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도서관을 꾸며주고 책 1000권을 전달했다. 한화건설의 50번째 도서관 기증이다.
한화건설은 23일 서울 구로구 개봉동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관 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에 도서관과 책을 기증하는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복지관에 책 1000권도 전달했다. 지금까지 한화건설이 복지시설에 기증한 도서는 5만 권에 이른다.
이 회사는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김포시, 충북 충주시 등에 도서관과 책을 기증했다. 한화건설은 내년에도 전국에 10곳의 도서관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최 대표이사는 “도서관 기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내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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