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긴축정책으로 돌아섰지만 일본과 유럽이 양적완화를 지속하면서 각국의 통화정책이 엇갈리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둔화와 신흥국 자금유출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면서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불안한 경제 상황에 장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를 추천했다.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는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큰 중·대형 우량주와 수출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2009년 펀드 설정액이 1조 원을 넘어서며 대형펀드로 성장했다. 2005년 펀드가 설정된 뒤 시장에서 저평가됐지만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운용원칙을 지켜오고 있다. 한동안 중소형주 중심의 장세로 수익률이 부진했지만 최근 대형주의 실적 회복을 발판으로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은 16.08%, 펀드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35.99%로 장기 수익률도 높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3개월 수익률 상위 1%,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 8% 내에 들어갈 만큼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한국투자신탁운용 코어운용부문장이 2006년부터 계속 펀드 운용을 맡아온 점도 일관성 있는 투자를 이어온 비결이다.
박 부문장은 “시장을 쫓아가지 말고 기회가 올 때를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대형주 가운데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이 기대되고, 중국 등 신흥국의 소비여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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