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1순위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로열층 많다

  • 입력 2015년 12월 16일 1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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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 공급 중단에 활기띄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 많은 곳로열층 당첨 확률 높아 청약에서도 흥행


재개발, 재건축 분양물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로열층, 로열동 당첨확률이 높아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공급될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가구수는 2만5305가구(12월 포함)로 집계됐다. 2010년 1만386가구, 2011년 1만8056가구, 2012년 1만6687가구, 2013년 1만3694가구, 2014년 1만8182가구 등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시장 전망이 어둡다 보니 입지가 좋은 재건축, 재개발이라도 조합원 자격을 포기하고 현금으로 받아가는 ‘현금청산’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조합원이 포기한 물량은 모두 일반분양 몫으로 전환된다.

전문가들은 “예전에는 재개발, 재건축 조합원의 경우 사업시기별 예컨대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 단계별로 지분 값이 뛰고, 좋은 동 호수를 배정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 있었으나 지금은 이러한 혜택이 크게 줄었다” 며 “오히려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이 로열층과 로열동이 많아진데다 일반분양과 조합원 분양가 차이가 줄어드는 추세여서 마음고생하며 장기간 지분 투자하는 것보다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을 고르는 게 더 낫다”고 조언했다.

두산건설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계림 5-2구역 주택 재개발로, 광주 계림2차 두산 위브 아파트를 16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59~84㎡ 총 648가구 가운데 66%인 42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번 분양은 두산건설이 2007년 2월 입주한 ‘계림 두산위브(658가구)’에 이은 두 번째 아파트다. 계림 두산위브는 3.3㎡당 평균 800만 원 중 후반대로 동구 일대에서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다. 인접한 곳에 계림2차 두산위브가 들어서면 13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 구성도 뛰어나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 단지 내에는 다채로운 테마 조경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2개소와 주민운동시설 2개소, 휴게소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운동기구가 등이 마련된 피트니스클럽과 작은 도서관, 어린이 집, 실버 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옛 광주의 도심인 만큼 입지여건도 좋다. 필문대로를 이용해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동광주 IC를 이용한 호남고속도로 및 각화IC를 통한 제2순환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또 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호남선 정차역인 광주역도 가깝다.

반경 1km 내 광주교대 부설초, 계림초, 충장중, 광주고, 전남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되어 있으며 시립산수도서관이 인근에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광주교대, 조선대, 전남대, 동강대 등도 가깝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으며 광주 최대 도심상권인 충장로 주변도 가깝다. 전남대학병원, 조선대학병원 등 광주 최대 규모의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주변 재개발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계림7구역, 계림8구역 등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계림2구역, 계림4구역도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현재 동구 일대 15여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1만2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 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의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일은 28~30일 3일 간 모델하우스에서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서구 광천동 621-3 일대(수아비스웨딩홀 맞은 편)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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