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이브리드 소형 SUV 獨서 포착 ‘근육빵빵 귀요미’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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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스파이샷이 추가로 공개됐다.

해외언론은 위장막에 가려진 채 독일의 한 도로에서 시험주행 중인 기아차 하이브리드형 콘셉트카 ‘니로(Niro)’의 양산형 모델을 포착해 1일자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로는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만든 10번째 콘셉트카로 지난 2013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니로는 소형차 시장인 B세그먼트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SUV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T-GDI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했으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205마력을 발휘한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외관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세부 변경사항을 파악할 수 없지만, 근육질 차체와 스웹백(Sweptback) 헤드램프 등 신형 스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들이 곳곳에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측면부는 역동적이며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실루엣라인, 스포티함을 강조한 숄더라인이 특징이다.
사진=motor1
사진=motor1

파워트레인은 카파 1.6GDi 엔진에 6단 DCT를 적용해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를 구현했으며, 1.56kWh 배터리와 35kw 모터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는 내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무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경쟁차종은 닛산 쥬크, 르노 캡쳐 등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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