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수익형부동산 투자 “알짜는 어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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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부동산 6곳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수익률이 낮은 은행예금보다는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나 미래가 불안한 직장인들은 제2의 월급통장으로서 매달 안정적인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저축성 예금금리를 1.5%로 가정했을 때 1억 원을 은행에 넣어도 월 이자 수익은 12만5000원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한 갈 곳 없는 시중 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더욱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급 또한 봇물을 이루면서 수익형 부동산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업계에서는 개발호재가 풍부하거나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11월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중심상업시설부지 14-1, 14-2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핵심입지에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9∼82m², 총 650실로 지어진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 초역세권단지로 전실 복층구조로 조성되어 희소성이 높다.

현대건설은 또 이달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C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킨텍스’를 분양한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이며, 전용 84m² 단일 면적으로 총 1054실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8-4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상업시설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총 112실 규모다. 문정지구 내 노른자위인 상업시설용지 블록 중심부에 위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은 서울 마곡역 초역세권인 LG사이언스파크 옆 B5-1블록에 위치한다. 전용 19, 20m²의 소형 평형이 전체의 약 90%에 달하며 실주거에 적합한 원룸형 타입(전용 42m²)도 마련된다.

대명건설은 11월 서울 가산디지털 3단지 바로 옆에 가산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6층, 1개동, 총 585실 규모로 전용면적은 16∼30m²로 구성될 예정이다.

파인건설이 시공하고 코리아신탁이 시행해 대전 유성구 봉명동 612-3, 4에 공급하는 ‘대전 매드블럭’ 분양홍보관이 20일 개관한다. 총면적 1만7331m²의 대규모 복합상업시설로 조성되는 매드블럭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구성되며, 공급 점포 수는 총 62실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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