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후원으로 만든 미술작품… 英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 전시

강유현기자 입력 2015-10-13 03:00수정 2015-10-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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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후원으로 탄생한 미술 작품이 영국 현대미술관인 ‘테이트 모던’에 전시됐다.

현대차는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크리스 더컨 테이트 모던 관장, 멕시코 출신 조각가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 및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 커미션 2015’ 개막식을 12일(현지 시간) 개최했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가 테이트 모던과 선보이는 전시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작가 1명을 선정해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실 ‘터빈홀’에서 설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첫 작품으로 13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 크루스비예가스의 ‘빈 터’(사진)를 전시한다.

‘빈 터’는 도시, 자연, 가능성, 변화, 희망에 대해 질문하는 설치미술 작품이다. 터빈홀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대형 삼각 구조물 위에 런던 곳곳의 공원과 정원에서 옮겨온 23t의 흙과 퇴비로 채워진 240여 개의 화분을 기하학적 구조로 배치했다. 화분에는 아무것도 심지 않아 빈 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과 희망을 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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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개막식에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모습이 집약된 것”이라며 “현대자동차는 테이트 모던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를 뛰어넘는 인간중심적이고 감성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현대차#후원#미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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