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PB상품도 더 저렴하게… 9일엔 치킨 한마리 5500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100여 개 주요 자체 브랜드(PB) 상품에 대해 ‘다다익선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동일 품목 2개 구매 시 10%를 할인해주고,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 상품인 PB 상품의 경우 원래 정상 가격 자체가 저렴해 할인 행사를 거의 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자체 마진을 축소해 할인에 나선다.

대표 품목으로 ‘세이브엘 알뜰한 우유(930mL·1820원)’ ‘세이브엘 저지방 우유(930mL·1820원)’ ‘초이스엘 키친타월(200장·4개입, 개당 3980원)’ 등이 있다.

한글날(9일) 연휴에 야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 수요가 많아질 것을 고려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별 한정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블랙잡곡(1.8kg)’을 롯데 신한 KB국민 우리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절반 수준인 9900원에 선보인다.

최근 2만 원대에 육박하는 치킨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9일 단 하루 동안 ‘국민치킨(조리 전 900g 내외)’을 통해 치킨 한 마리를 5500원에 판매한다. 9, 10일 2일간 멤버십 서비스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 한해 1등급 한우를 최대 30% 할인해 1등급 한우등심(100g·냉장)을 6090원에, 1등급 국거리·불고기(100g·냉장)를 3040원에 판매한다. 나들이 필수품인 도시락과 돗자리, 물병, 일회용품 등은 40%까지 할인한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상품들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국물 요리에 제격인 러시아산 동태(800g)는 3000원, 국산 꽃게(100g·해동)와 낙지(1마리·중국산)를 980원에 판매한다. 등산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아웃도어 브랜드 기획도 진행해 마운티아 여성 바지와 투스카로라 남여 바지를 각 1만 원에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해 ‘홈퍼니싱 특집’도 진행한다. 환절기 옷장정리를 위한 수납함인 ‘클로버 리빙박스(66L·2개)’를 3만6900원에, ‘플라우드 3단 서랍장(60×41.5×63.5cm)’을 4만9900원에 판매한다.

수입 먹을거리 상품도 할인에 나선다. 먼저 수입 과일 중 인기 있는 상품들도 엘포인트 고객에 한해 최대 20%가량 할인해 바나나 전품목을 20% 할인 판매하며, 제스프리 골드키위(뉴질랜드산)는 8900원, 레몬(1팩·칠레산)은 3900원, 망고(태국산)는 3900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글로벌 인기 과자 모음전도 진행해 엘포인트 고객에 한해 프링글스(오리지널·양파맛), 정글 카사바칩 3종(100g)을 정상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각 1930원과 1400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큼 롯데마트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향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