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관 ‘딜라이트’ 3개월만에 재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3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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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관인 ‘삼성 딜라이트’가 3개월에 걸친 새 단장을 마치고 12일 재개관했다. 삼성전자는 5월 말부터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들어선 딜라이트에 대해 시설 첨단화와 방문객 체험 요소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면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왔다.

새로 개관하는 딜라이트는 1층은 삼성전자의 기술과 서비스로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개인의 가능성을 발견·공유하는 공간으로, 2층은 삼성전자의 첨단 솔루션으로 미래 생활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각각 구성했다.

특히 기존 제품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개인 성향을 알아보는 체험 요소와 가상 현실을 이용한 미래 주거생활 체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딜라이트 방문객들은 1층에서 딜라이트 밴드를 손목에 차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색상, 패턴 등을 찾으며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본인이 만든 개인의 가능성에 대한 결과물을 딜라이트 홈페이지(www.samsungdlight.com)에 전송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2층에서는 반도체의 미래 기술이 개인과 사회,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건강·쇼핑· 교육 등의 분야별 솔루션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과 보다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내고자 이번 리노베이션을 기획했다”며 “수원 본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과 더불어,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홍보관 이상의 경험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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