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티볼리 롱바디 콘셉트카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3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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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티볼리 롱보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에어(XLV-Ai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쌍용차는 오는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 에어를 처음 선보인다. 또 XAV(eXciting Authentic SUV) 어드벤처(Adventure)와 티볼리,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등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전시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LV를 처음 선보였다”며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XLV 에어를 통해 내년 초 선보일 티볼리 롱보디 버전의 스타일과 상품성을 미리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 롱보디 버전은 기존 티볼리를 베이스로 전장과 전고를 확대함으로써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티볼리와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XAV 어드벤처는 클래식 코란도를 향한 오마주와 정통 SUV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강인한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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