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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3% “안 바쁘면 죄책감 느껴”…타임푸어 자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2 16:43
2015년 9월 2일 16시 43분
입력
2015-09-02 16:42
2015년 9월 2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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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 동아일보 DB
“갑자기 한가해지면 불안해서 일을 찾아서 해요.”
‘타임푸어(Time-Poor)’가 현대인의 모습을 대변하는 신조어로 떠올랐다. 타임푸어란 항상 시간에 쫓겨 여유를 갖지 못하는 이른바 ‘시간의 노예’란 의미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바쁘지 않으면 죄책감이 든다’고 답해, 타임푸어를 자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포털 파인드잡이 취업검색엔진 잡서치와 공동으로 10대에서 50대 사이 직장인 69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타임푸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바쁘지 않으면 죄책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3.1%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시사한다.
10점 만점 기준 죄책감 지수를 조사한 결과, ‘5~6점’이 29.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3~4점’(23.8%), 7~8점(20.5%), ‘1~2점’(19.2%), ‘9~10점(7.2%)’ 순이었다.
특히 죄책감을 느끼는 지수가 비교적 높은 7점 이상이란 대답이 27.7%를 차지했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7점 이상이 가장 많은 직군은 ‘서비스(31.2%)’. 이어 ‘영업·마케팅(27.8%)’ ‘관리·지원(26%)’, ‘연구·개발·기획(24%)’, ‘생산·물류(22.5%)’ 등이 뒤따랐다.
직급별로는 ‘인턴(30.2%)’이 죄책감 지수가 7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과장급(29.2%)’, ‘관리자급(28.7%)’, ‘대리급(27%)’, ‘사원급(26.4%)’ 순이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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