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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가계 빚 1130조 돌파”…가계 빚 늘어난 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8-25 19:41
2015년 8월 25일 19시 41분
입력
2015-08-25 19:30
2015년 8월 25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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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1130조 돌파. 사진=(상)한국은행 자료·(하)동아일보DB
한국은행 “가계 빚 1130조 돌파”…가계 빚 늘어난 이유는?
가계 빚 1130조 돌파
2분기 가계 빚이 1130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안에 따르면 2/4분기 말 가계신용은 1130조 5000억 원으로 1분기(1098조 3000억 원)보다 32조 2000억 원(2.9%) 늘었다.
분기 기준 증가폭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1035조 9000억 원)에 비해 1년 새 94조 6000억 원(9.1%)이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과 보험사 등 기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과 카드사와 백화점, 자동차 할부 등의 판매신용 금액을 더한 것이다.
지난 2013년 4분기 1000조 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1분기 3조 5000억 원 △2분기 13조 4000억 원 △3분기 20조 6000억 원 △4분기 28조 8000억 원 △올해 1분기 13조원 증가로 꾸준히 규모가 커졌다.
가계 빚이 늘어난 것은 은행권 안심전환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372조 2000억 원으로 수치상으로는 전 분기보다 3000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예금은행이 취급한 안심전환대출채권에서 주택금융공사에 넘어간 양도분 등(23조 7000억 원)이 빠진 금액이어서 이를 더하면 사실상 395조 9000억 원으로 늘어난 셈이 된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94조 6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의 기타대출은 2조 8000억 원 늘어난 155조 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기타대출은 5조 원 늘어난 138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와 할부서비스 등 판매신용은 5000억 원 증가한 59조 5000억 원이었다.
신용카드회사의 판매신용은 5000억 원 줄어 45조 1000억 원, 백화점과 자동차회사 등의 판매신용은 1조 원 증가한 13조 5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가계 빚 1130조 돌파. 사진=(상)한국은행 자료·(하)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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