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7% 올라 8개월째 상승률이 0%대에 그쳤다. 다만 가뭄의 여파로 파 가격이 73.5% 오르는 등 과일, 채소류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동월대비 6.0% 올랐다. 품목별로는 도시가스(-20.1%) 휘발유(-15.0%) 등 에너지 관련 품목들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지하철 요금 (15.2%) 시내버스 요금(8.8%) 등 대중교통 비용과 학교급식비(10.1%) 공동주택관리비(4.2%) 등 서비스 관련 품목 가격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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