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 드러낸 벤츠 C클래스 쿠페, 날렵한 뒤태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30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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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카팬스
사진=월드카팬스
메르세데스벤츠가 C클래스의 쿠페 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미국 월드카팬스는 위장막이 거의 벗겨진 채 시범주행 중인 신형 C클래스 쿠페를 포착해 보도했다.

사진을 보면 이 차는 AMG 5-스포크 알로이 휠과 강렬한 빨간색을 외장으로 적용한 점 등으로 미뤄 고성능 버전인 AMG 모델임을 짐작 할 수 있다.

앞서 일부 외신들은 이 차의 후면부가 먼저 출시된 S클래스 쿠페 및 AMG GT를 닮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들 차량과 차별화된 스포일러와 테일램프, 트렁크 리드를 적용해 볼륨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루프와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라인으로 날렵함을 강조하고 차체는 낮춰 스포티함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한다. 이외 신차에 대한 세부 제원과 사양 등은 다음달 19일 공개될 예정이다.

벤츠 측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차세대 C클래스 쿠페가 처음 공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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