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역세권 인근 신규 단지 인기몰이

  • 입력 2015년 7월 27일 10시 24분


코멘트
- 서울접근성 획기적으로 개선... 유동인구 늘어나고 상권 좋아지며 인근 분양단지 인기 높아
- 공사 발주로 가시화된 삼성~동탄간 GTX 인근 신규분양 단지 주목


쾌속 교통망의 쌍두마차인 GTX, KTX가 속속 개통을 하거나 예산안이 확정, 착공이 가시화됨에 따라 수혜 지역 분양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GTX와 KTX역사와 가까운 부동산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개통된 호남선 KTX의 경우 서울용산~광주송정 구간 운행시간이 종전 2시간39분에서 1시간33분(평균 1시간47분)으로 짧아져 서울에서 광주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됐다.

또한 이들 지역은 역사 주변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 상권이 발달하는 등 거주환경과 투자요소가 좋아진다. 이외에도 역사를 중심으로 택지개발지구 등이 개발되고 공공기관 같은 업무시설도 밀집돼 있어 배후수요도 많은 편이다.

실제 이러한 호재로 인해 KTX역사나 GTX개통예정역 인근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KTX 천안아산역으로, 역에서 직선 500m거리에 위치해 있는 불당신도시에서 작년 하반기에 분양됐던 호반베르디움2차와 3차, 우미린 센트럴파크가 각각 64대 1, 45대 1, 47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KTX와 GTX 환승역이 생기는 동탄2신도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 최근에 분양된 우미건설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의 경우 KTX동탄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진 입지를 자랑한다. 그 결과 청약에서 아파트 최고경쟁률 317대 1, 오피스텔 최고경쟁률 28대 1을 기록했다.

역사개통은 신규분양뿐 아니라 기존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광주 KTX 송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라인2차아파트 전용 59㎡는 1년 전보다 2500만원이 오른 1억 6500만원정도(2015년 6월)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개통 직후(2015년 4월)보다도 1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18년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KTX 송정역 개통 즈음에서 투자자들의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지만 현재 매물이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GTX와 KTX 등 교통호재로 인해 역세권 인근의 아파트 분양이 빠르게 마감되고 기존 주택 가격의 상승세도 뚜렷하다”며 “특히 광역 교통인프라와 같은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의 경우 인구증가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인근 부동산 시장이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GTX사업의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킨텍스~동탄역 노선을 우선 추진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7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삼성~동탄간 GTX 공사를 발주할 예정임에 따라 용인 등 노선 주변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도건설은 7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각각 ‘신동백 동도센트리움’과 ‘수지 동도센트리움’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신동백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 22~36㎡ 총 254가구다. 분양가는 1억원대로 형성돼 있다. 이 단지는 동백지구와 맞닿은 신동백에 위치해 택지지구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위치해 있어 분당선 기흥역(구 구갈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 및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분당~동백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 10분거리며,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 접근도 쉽다.

생활인프라도 단지 주변에서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길 건너에 위치해 있고, CGV와 각종 금융기관, 편의시설이 도보권이다. 또한 용인 행정타운과 용인시민체육공원(2015년 예정)이 인접해 행정편의와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며, 인근에 동백호수공원이 있어 여가활동하기에 좋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백현초, 동막초, 백현중, 동백고 등의 학교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용인시립동백도서관, 경기도 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지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 36~42㎡ 168가구로 공급한다. 전 가구가 신혼부부와 1~2인 또는 2~3인 가구가 선호하는 평면으로 구성했다. 분양가는 2억원대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이 직선거리로 약 800m인 교통 요지에 입지해 있어 지하철을 타면 서울 강남까지 약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경부고속도로(수원IC)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도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이현초가 자리잡고 있으며, 수지초, 풍천초, 이현중 수지에서 주목 받고 있는 명문학군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수지점), 수지구청, 상현동주민센터 등 마트 및 관공서가 단지와 가깝고, 인근에 상현공원과 단지 북측으로 근린공원이 지정돼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분양관계자는 “용인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동백과 수지에서 선보이는 소형아파트로 혁신적인 평면구성과 상품성으로 투자가치 측면에서 전망이 좋다”며 “직접 실거주로 살아도 좋고 임대를 목적으로 한 투자상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1석 2조의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신동백 동도센트리움과 수지 동도센트리움 견본주택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547-23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현재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문의 031-262-6555
온라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