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6주년 기념 500명 대규모 바리스타 채용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20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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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500명의 바리스타를 20~30일 공개 채용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16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대규모 채용은 경기 불황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성별, 나이 제한 없이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전역장교와 군인가족의 자녀를 비롯해 국가의 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는 입사전형 시 우대한다.

지원자는 오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job.shinsegae.com)내 '상시채용'에서 지원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적성검사 및 인성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8월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거친 후, 거주지 인근의 매장으로 발령 받게 된다.

바리스타로 발령 받은 후에는 주 5일 25시간 근무하게 되며, 일정 기간 경과 후 슈퍼바이저 및 부점장, 점장으로 승진할 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한다. 뿐만 아니라 4대 보험을 비롯해 설, 추석 보너스, 성과에 따라 상·하반기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근무 시간에 따른 조식 및 심야 귀가 택시비 등의 복리후생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커피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피마스터 과정을 비롯해 커피기기, 서비스, 외국어 등 분야별 전문 부문과 개인 역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매년 선발되는 우수 인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글로벌 커피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커피 농가 및 시애틀 본사 방문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취약계층의 채용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지원자는 30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홈페이지 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http://www.kead.or.kr)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을 통해 스타벅스의 바리스타로 거듭나며, 과정이 완료되면 거주지 인근의 출퇴근이 용이한 매장으로 발령받게 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및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 6월 말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118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스타벅스 주홍식 수석 부장은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청년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청년실업의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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