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사업자에 현대오일뱅크-GS칼텍스-한화토탈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4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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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한화토탈이 앞으로 2년 간 전국 알뜰주유소에 유류 제품을 납품한다.

14일 한국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사업자 입찰 결과 1부 중부권역(경기 강원 충청)은 현대오일뱅크가, 남부권역(영남, 호남)은 GS칼텍스가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부 시장은 자체 유통망을 갖추고, 전국에 직접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정유사가 대상이다. 석유공사를 통해 알뜰주유소에 납품하는 2부 사업자로는 한화토탈이 선정됐다. 과거 삼성토탈 시절 세 번을 포함해 네 번 연속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한화토탈을 인수한 한화그룹은 1999년 경인에너지 매각 후 16년 만에 다시 정유업을 재개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자는 9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석유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현재 알뜰주유소는 농협알뜰주유소 525개, 자영알뜰주유소 460개, 고속도로알뜰주유소 161개 등 1146곳이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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