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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외환은행, 통합 전격 합의… 규모 330조원, 업계 지각변동 예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3 15:18
2015년 7월 13일 15시 18분
입력
2015-07-13 15:16
2015년 7월 13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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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전격 합의’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조가 13일 오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
이로써 자산 규모 330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은행이 탄생하게 됐다.
그동안 업계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3강 은행 체제로 분류됐다. 하나은행이 이들 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100조원 이상의 자산규모가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근용 외환노조위원장, 김기철 금융노조 조직본부장과 하나은행측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창근 하나노조위원장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는 김정태 회장이 외환노조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물밑 접촉 시도를 통해 성사됐다. 양행 통합을 통해 어려운 금융환경과 외환은행의 경영상황 악화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자는데 서로 공감하면서 이날 합의가 전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금융위원회에 양행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내고 본격적인 통합절차에 들어간다. 향후 절차는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 승인을 얻은 뒤, 주주총회와 금융위원회 본승인을 거쳐 통합법인이 출범하게 된다.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전국금융산업노조 외환은행지부는 2.17합의서를 존중하고 이를 계승 및 발전시키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에 동의하며,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합의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전격 합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합 전격 합의, 반대 집회 많이 하던데, 그래도 통합하게 됐네요”, “통합 전격 합의, 그럼 4강 체제인가?”, “통합 전격 합의, 다른 은행들 신경 쓰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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