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 분양물량도 관심을 끈다. 이 중 생활편의성이 우수해 인기몰이 중인 미사강변, 구리갈매, 광교신도시의 움직임이 남다르다.
대우건설은 6월 경기 구리갈매지구 ‘구리갈매 푸르지오’를 분양하며, 포스코건설은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를 공급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광교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며, GS건설은 부천옥길지구에서 ‘부천옥길자이’ 공급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이 같은 활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0가구 이상 초대형 공급 물량이 속속 준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동문건설은 7월 평택시 칠원동 일대에서 전용 59~84㎡, 총 3867가구로 이루어진 ‘수원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을 공급할 계획이며, 대우건설은 7월 김포시 풍무2지구에서, 전용 59~112㎡ 총 2,467가구로 구성된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를 공급 예정이다.
올 9월에는 삼성물산이 성북구 길음2구역에서 총 2258가구 규모 ‘길음 래미안(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어 10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용인 역삼지구 R1-4블록에서 총 24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금리 인하 결정으로 인해 신규분양, 재건축 시장, 수익형 부동산뿐만 아니라 대규모 개발사업도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신도시급 개발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등 지방에서는 대형 호재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먼저 한중 FTA가 착착 진행되면서 서해안 시대를 개막하는 새만금 권역 군산의 신도시급 복합단지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를 벤치마킹하는 군산 ‘디 오션 시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디 오션 시티’는 군산의 도심 알짜 입지인 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 59만 6163㎡ 에 6400여 가구의 교육, 문화예술, 쇼핑에 주거까지 누릴 수 있는 신도시급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되고 용도변경 절차가 마무리되어 사업추진이 급진전되고 있다.
호남 KTX 개통되면서 유일 분기점으로 부각되는 오송역세권개발사업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충북 청주 오송역 일원 약 71만3020㎡부지의 개발 사업으로 201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구역지정 신청 중으로 구역 지정이 완료되면 투자 유치, 시공사 선정 등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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