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항공여객 803만명, 전년대비 23.9% 증가…연휴특수와 저유가·환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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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4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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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항공여객 803만명, 전년대비 23.9% 증가…연휴특수와 저유가·환율 효과

5월 항공여객은 연휴특수와 저유가·환율효과로 803만명을 기록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국내선 여객은 259만명, 국제선 여객은 544만명으로 총 802만9천158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5월보다 23.9%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황금연휴’와 환울과 유가하락에 따른 내국인 해외 여행 증가, 중국·동남아 여행객의 한국방문 증가가 주요인이다.

국내선 제주노선 여객은 222만5천여명으로 작년 5월보다 35.6% 급증했다. 세월호 사고 기저효과, 제주노선 운항 증가 및 마케팅 활성화 등으로 내국인·중국인의 제주관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토부는 5월까지는 항공업계가 호황이었지만 6월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내선·국제선 항공실적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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