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유아있는 가정 타킷 ‘신한아이행복 패밀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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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

신한금융지주는 ‘One Customer, One Company’라는 전략하에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장은 보육시장과 교직원, 공무원시장 등이다.

우선 보육시장을 겨냥해 통합브랜드 ‘신한아이행복 패밀리’를 내놓고 은행, 카드, 증권, 생명이 공동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보육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유아를 키우고 있는 가족에 대한 마케팅으로 확대한 것이다. 기존에는 없었던 아이 성장 단계별 장기 이벤트 등도 구상 중이다.

초·중·고교 교직원 시장에 대해서는 신상품을 통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상반기 신한은행에서 교직원 전용 우대대출이 출시되었으며 하반기에는 교직원 복지카드 리뉴얼, 교직원 전용보험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공무원 복지카드 실시간 결제시스템 지원, 공무원 우대대출 등을 통한 공무원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공무원 시장은 신한금융이 몇 해 전부터 지속적으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시장이다. 경찰, 군인, 소방관 등 다양한 직군의 공무원에 대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러한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신한금융은 1분기 전년 대비 6.0% 증가한 592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비은행 계열사인 카드(1545억 원), 금융투자(488억 원), 생명(323억 원) 등 전 계열사의 고른 성장이 돋보였다.

이 밖에도 미래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글로벌 시장과 은퇴시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미 베트남에서는 카드가 진출하여 은행-카드 업무 시너지를 얻고 있으며 기타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증권업, 생명업, 할부금융 등의 분야에서 은행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은퇴시장에서는 ‘미래설계’라는 은퇴 비즈니스 브랜드를 통해 고객 인지도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일단 은행의 은퇴 비즈니스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은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상품 라인업, 리서치, 은퇴 교육 등에 있어 그룹 내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해외여행·출장 많다면 ‘시그마 카드’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시그마 카드’는 해외여행이나 출장 기회가 잦은 고객들에게 적합한 카드다. 해외 이용분에 대해 20만 원의 청구 할인을 해주고 1.5%는 무제한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해외 사용 시 부과되는 해외이용수수료는 면제되고 SC은행에서 환전하면 우대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마스터카드로 선택해 가입하면 ‘월드 마스터카드 등급’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 서비스에는 △세계 주요 공항 600여 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오리티 패스(Priority Pass)’ 발급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골드 멤버십 서비스 제공 △국내외 면세점, 호텔, 골프 멤버십 추가 할인 혜택 등이 포함돼 있다.

시그마카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때도 1.0%를 무제한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시그마카드의 포인트는 ‘360도 리워드’라는 은행 포인트로 통합된다. 이 포인트는 전국 2만 여 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고 카드 대금 결제, 항공 마일리지 전환, 백화점 상품권 교환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전년도 사용 금액이 3000만 원 이상이면 5만 포인트, 5000만 원 이상이면 1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시그마카드는 SC은행의 영업점, 홈페이지(card.sc.co.kr), 고객 컨택센터(1588-159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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