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재방문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면서 자연스럽게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고객관리 및 마케팅 방법은 없을까.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 계열 브랜드의 매장 확장과 모바일을 넘나드는 마케팅 공세 속에서 중소 상공인들이 늘 고민하는 화두다. 투자 여력이 없어 마케팅 활동에 많은 비용을 쓰지 못하는 중소 상공인들도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멤버십 서비스가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터치웍스(대표 강승훈·www.mytouching.com)가 제공하는 ‘터칭(Touching)’이 그 해답이다. ‘터칭’은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다. 고객과 매장 양쪽이 모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매장 입장에선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관리부터 마케팅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터칭은 교통카드를 찍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듯이, 매장에서도 고객이 늘 가지고 다니는 카드(선·후불 교통카드, 스마트폰 등)만 리더에 터치하면 스탬프나 포인트 적립, 쿠폰 사용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이렇듯 적립을 위한 카드를 따로 제작하거나 발급할 필요가 없고, 태블릿PC 같은 고가의 장치도 필요하지 않아 도입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매장은 터칭을 통해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고객의 재방문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하다.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보내는 푸시메시지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처럼 별도의 문자발송 비용이 발생하지도 않는다. 터칭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에서만 가능했던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세련된 고객관리와 마케팅을 중소 규모 프랜차이즈와 개인 매장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강승훈 터치웍스 대표는 “현재 놀부, 카리부커피 같은 유명 프랜차이즈부터 개인 매장까지 터칭을 사용하는 매장은 전국적으로 2000여 곳에 이른다”며 “터칭의 도입 효과는 카페, 레스토랑, 미용실, 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높은 고객 재방문율과 쿠폰 회수율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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