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겼어?” 2017년형 포드 GT 스파이샷 포착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15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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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해외 언론들은 위장막이 거의 벗겨진 채 시범주행 중인 ‘2017년형 포드 GT’를 포착해 전했다.

포드 GT는 포드의 최고 기술력을 집약한 모델로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이 차는 공개 되자마자 업계와 자동차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을 보면 이번 모델은 미완성 상태임에도 불구,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초기의 프로토타입과 비교해 차체는 더 낮아지고, 사이드미러와 와이퍼 부분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도색하지 않은 차체 외에도 20인치 휠, 미쉐린​스포츠 컵2 타이어와 더불어 브렘보(Brembo)의 최신형 카본 세라믹브레이크도 인상적이다.

엔진은 차세대 3.5리터 트윈 터보차저 에코부스트 V6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600마력 이상의 힘을 내는 이 엔진은 포드가 생산한 에코부스트 엔진 중 최고로 강력하다.

신차에 대한 세부 제원과 사양 등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2016년 말 이다. 예상가격은 약 40만 달러(약 4억3460만 원).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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