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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산불평등이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누리꾼 반응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4-08 14:53
2015년 4월 8일 14시 53분
입력
2015-04-08 14:53
2015년 4월 8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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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우리나라 국민의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더 심각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 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 가계 소득 및 자산 분포의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계 단위의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0.4259였다. 하지만 순자산으로 본 지니계수는 0.6014로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계수는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는가를 보여주는 지수로, 0에서 1까지의 수치로 나타낸다.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1은 완전한 불평등, 0은 완전한 평등을 뜻한다.
보고서를 보면 가처분 소득은 상위 10%가 전체 가처분 소득의 29.1%, 하위 40%는 13.4%를 갖고 있는 반면 순자산은 상위 10%가 전체의 43.7%을 하위 40%는 5.9%만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예상은 했었지만…우울해" "부의 재분배를 생각해보다" "생각보다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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