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바게트 3종 출시 “100% 프랑스 밀로 만들었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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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밀을 이용해 현지의 빵 맛을 재현한 바게트(길쭉한 모양의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윤기 있는 빵·사진)가 나왔다.

파리바게뜨는 100% 프랑스 밀로 만든 바게트 3종(정통바게뜨, 호두건포도바게뜨, 모닝바게뜨)를 내놓는다고 2일 밝혔다. 가격은 1600∼2800원. 이번 신제품은 프랑스에서 들여온 원맥(原麥·밀가루의 재료가 되는 빻지 않은 밀)을 국내에서 제분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갓 빻은 밀가루를 이용해 프랑스 파리의 빵 맛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파리바게뜨의 설명이다. 프랑스산 밀은 단백질 함량은 낮은 반면 미네랄 함량이 높아 바게트나 캉파뉴같이 껍질이 바삭한 빵을 만드는 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시간 발효시키면 빵의 식감이 쫄깃해지고, 풍미도 깊어진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현지의 바게트 맛을 내기 위해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프랑스 원맥을 도입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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