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놀이공원에서 줄 서?’…에버랜드, ‘스마트 예약’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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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로 모바일과 PC를 이용한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에버랜드 내 각종 놀이기구와 식당, 체험 프로그램을 방문 전에 스마마트폰이나 PC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전처럼 입장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거나 식사를 위해 자리를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미리 예약한 방문객은 에버랜드 입구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QR코드만 제시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식당, 기념품점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결제수단 ‘베이코인’을 이용하면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없어도 에버랜드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베이코인의 충전 및 환불 역시 스마트 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이번 시스템 오픈을 위해 현장 임직원들과 방문객 인터뷰 등 7개월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쳤다. 스마트 예약 시스템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와 에버랜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과 PC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결제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모바일 소액결제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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