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5주년/똑똑한 금융]상품 설계에서 가입까지 원스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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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로 보험 가입부터 대출까지도 가능한 ‘교보드림 ON’ 시스템을 광고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보험상품 설계에서부터 가입까지 전자 청약 서비스를 태블릿PC를 이용해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교보생명 제공
태블릿PC로 보험 가입부터 대출까지도 가능한 ‘교보드림 ON’ 시스템을 광고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보험상품 설계에서부터 가입까지 전자 청약 서비스를 태블릿PC를 이용해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주요 보험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험 서비스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고 있다.

 교보생명은 2012년부터 태블릿PC로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은 물론 이고 대출까지도 가능한 ‘교보드림On’을 운영하고 있다. ‘교보드림On’을 활용하면 고객이 보험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태블릿PC를 통해 보험상품 설계에서부터 가입까지 전자 청약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빠르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교보드림On 내에 ‘생애설계시스템’을 탑재해 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애 재무목표의 효율적인 달성 방법을 제안하는 종합재무설계, 효과적인 노후생활 준비를 도와주는 노후생활설계, 합리적인 자산 이전 방법을 알려주는 상속플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재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이 평소 관심을 가지는 건강상식, 금융정보, 재테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 고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영역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고객들이 앉은 자리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험 업무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데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의 인터넷 생명보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 플래닛생명’도 디지털 보험 분야의 리더다. 인터넷 생명보험사란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보험을 설계하고 가입, 유지, 지급에 이르는 보험의 전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보험사를 말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의 새로운 소비 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교보생명에서 2013년 업계 최초로 만들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2030세대를 주 타깃으로 내용이 단순하고 가입이 편리한 종신보험, 정기보험,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보험금을 청구한 고객이 진행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보험 관련 문의 사항도 바로바로 처리가 가능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모바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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