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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추돌사고, 누리꾼 "사고 이후 차주는 울었다고…"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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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14:32
2015년 3월 17일 14시 32분
입력
2015-03-17 14:30
2015년 3월 17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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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제 경찰서
'수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람보르기니 추돌사고에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경남 거제시 한 조선소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는 20대 근로자 A 씨가 시가 4억원대 람보르기니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씨는 3년 치 급여와 맞먹는 액수를 수리비로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거제시 고현동 서문로 신한은행 앞 도로에서 A 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차량의 후방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M7 승용차 본넷이 파손되고 람보르기니 뒷범퍼가 일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씨는 람보르기니 수리비로만 약 1억 4000만 원을 물게 됐다.
일반적인 차량 대물 보험은 1억 원이 한도인데 SM7 차주는 나머지 비용을 추가로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여기에 수리기간 중 동급 차량 대여에 따른 하루 렌트비 200만 원 상당도 SM7 운전자인 A씨의 몫이 될 가능성이 높다.
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만약 이날 사고가 일반적인 국내 승용차끼리 였다면 아무리 고가라도 수백만 원을 넘기 힘든 수준이었다"고 한 매체를 통해 평가했다.
A씨는 지역 조선소 협력사에서 용접 일을 하는 근로자로 일주일 내내 야근, 주말 특근을 빠트리지 않아야 400만 원 안팎을 월급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목격자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뒤에서 진행하던 SM7 차량이 전방의 람보르기니 가야도르를 들이받았다. 저 사고 이후 차주가 울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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