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AB 볼보 물류 파트너로 2015년부터 2년간 계약 연장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11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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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기업 TNT는 스웨덴의 트럭 제조 전문업체 AB 볼보의 생산 물류 조달과 부품 시장 배송 서비스 계약을 갱신했다고 11일 밝혔다.

20년 이상 AB 볼보와 물류 파트너로 일해 온 TNT는 올해에도 AB 볼보의 유럽지역 긴급 생산 물류 배송을 담당하며 3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TNT는 AB 볼보의 물류 파트너로서 전 유럽에 퍼져있는 800여 곳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스웨덴, 벨기에, 프랑스, 폴란드 등지 AB볼보의 제조 공장으로 전달한다.

또한 TNT는 AB 볼보 모든 생산품의 조달 요청을 맞추기 위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TNT만이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의 항공, 육상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한다. 연중무휴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배송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럽 전역에 있는 AB볼보 대리점의 부품 유통까지 관리한다.

TNT는 유럽 전역의 AB 볼보 부품 공급업체와 대리점의 직송 시스템을 만들어 대리점의 위치와 관계없이 물품이 익일 오전 7시 이전에 배송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TNT 텍스 거닝(Tex Gunning) 회장은 “자동차와 첨단 기술 산업 분야는 최근 TNT가 특히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분야”라며 “TNT는 2015년도 AB 볼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최고의 물류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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