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홍콩에 복합쇼핑관…디-파크 쇼핑몰에 5개 매장 입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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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홍콩의 디-파크 쇼핑몰 내 이랜드그룹의 복합쇼핑관이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랜드그룹 제공
16일 홍콩의 디-파크 쇼핑몰 내 이랜드그룹의 복합쇼핑관이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그룹은 홍콩 취안완(전灣)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디-파크(Discovery Park)’ 쇼핑몰에 총면적 5500m² 규모의 복합쇼핑관(사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새 복합쇼핑관의 면적은 홍콩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16일 열린 개장식에는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을 비롯해 조용천 홍콩 총영사, 천관잔 홍콩 신세계그룹 사장, 최종양 이랜드 사장, 장재영 이랜드 홍콩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랜드의 홍콩 복합쇼핑관에는 ‘스파오’와 ‘후아유’ ‘티니위니’ ‘케이스위스’ ‘팔라디움’ 등 이랜드가 보유한 5개 캐주얼·스포츠브랜드 매장이 입점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3일의 사전개방(프리오픈) 행사를 하는 동안 10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홍콩의 주요 쇼핑몰 4, 5곳에 추가 입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만에 이어 올해 홍콩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랜드는 침사추이와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중심가에도 매장을 내 2020년까지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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