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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14만 여대 판매… 티볼리 전 세계로 진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1-02 10:59
2015년 1월 2일 10시 59분
입력
2015-01-02 10:58
2015년 1월 2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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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1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글로벌 판매 14만대 이어갔다. 또한 오는 13일 출시 예정인 신차 ‘티볼리’를 앞세워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내수 6만9036대, 수출 7만2011대(CKD 포함) 를 포함 총 14만1047대를 판매했다.
이는 주력 수출시장 환율불안에 따른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SUV 시장 성장세에 따른 내수판매 확대에 힘입어 2년 연속 14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전년 대비로는 3.2% 소폭 감소에 그친 실적이다.
특히 2013년에 국내시장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던 쌍용차는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한 6만9036대를 판매, 5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05년(7만3543대) 이후 년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출시 이후 매년 판매가 늘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와 ‘뉴 코란도 C’가 올해도 전년 누계 대비 각각 20.7%, 13.1% 증가했으며, 최근 3년 연속 판매성장세를 통해 판매 비중이 70%를 넘어서는 등 내수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루블화 폭락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주력시장의 물량감소로 이어져 중국 및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선 다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
그러나 쌍용차는 신흥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 노력을 통해 중국 및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93.4%, 29.9%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루블화 가치 폭락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을 상당부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2월에는 내수 8261대, 수출 4719대(CKD 포함) 등 총 1만2980대를 판매해 지난 5월 이후 8개월 만에 1만2000대를 회복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지난 2005년 12월(9544대)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이다.
한편 쌍용차는 앞으로도 쌍용차 만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내외 SUV 시장에서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국내 시장에서 신차 출시 없이 상품성 개선모델 만으로 5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달성한 것은 큰 성과다”며 “신차 티볼리 출시를 통해 국내외 SUV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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