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성능 높인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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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당 18.2km 달려 동급 최고 수준… 현대車, 친환경차 대중화 시대 선언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왼쪽) 등 현대차 임원들이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소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왼쪽) 등 현대차 임원들이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소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현대자동차가 16일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를 선언했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이날 신차 발표회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2015년을 하이브리드차 대중화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1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뒤를 잇는 2세대 모델로 올해 3월 나온 LF 쏘나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16인치 타이어를 달 경우 연료소비효율이 L당 18.2km로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8.3% 향상됐다. 17인치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는 기존 대비 5.3% 개선된 17.7km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870만∼3200만 원으로 기존 1세대 모델보다 소폭 내렸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친환경차#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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