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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인당 채무 5천만원 육박, 원인 분석해보니…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12-15 11:19
2014년 12월 15일 11시 19분
입력
2014-12-15 11:13
2014년 12월 15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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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채무 5000만원 육박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린 차주가 올해 상반기말 105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차주의 1인당 부채액은 4600만원을 돌파해 연말에는 5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금융권과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은행권의 차주는 1050만8000명이며 이들의 부채합계는 487조7000억원이다.
지난 8월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가계대출이 급증한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대출자는 1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차주는 2012년 1045만1000명에서 2013년 1043만6000명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을 차주 수로 나눈 1인당 부채액은 2010년 4천261만원에서 2012년 4천471만원, 2013년 4천598만원, 올해 6월말 4천641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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