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생명특별군 인제’ 생태-환경-관광 중심지 선포

  • 동아일보

[2014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친환경경영 부문

이순선 군수
이순선 군수
‘2014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친환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원 인제군 이순선 군수는 ‘잘살고 행복한 평화생명의 터전, 인제’의 미래 비전과 함께 ‘생명특별군 육성’을 목표로 인제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인제군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국내 최고의 생물 다양성을 기반으로 문화관광 및 농업분야 등과 융·복합화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다가올 미래 생명사회를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 중이다.

‘생명특별군’은 인제군에 잘 보존된 산림과 생태 그리고 환경을 결합해 관광으로 확대한 하이브리드형 정책이다. 이미 인제군은 2012년 7월 ‘생물자원의 수도’를 선포하고 생태환경을 활용한 생명특별군 사업의 현실화에 착수한 상태다.

내린천 래프팅, 번지점프, 스캐드다이빙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각종 트레킹코스와 지난해 5월 그랜드 오픈한 인제 스피디움이 인제군의 미래를 밝게 하는 성장 동력이다.

특히 인제 스피디움은 국내·외 자동차대회 개최 및 동호회 관련 행사로 올해에만 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확보·보급에 앞장선 공로로 ‘2014년 신재생에너지 대상’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군수는 “미래 선도 산업 육성과 내생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사람 중심, 경제 중심의 군정운영으로 군민이 잘살고 행복한 인제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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