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베트남 주석 예방 민간외교 활동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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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왼쪽)이 17일 오후 베트남 국가주석궁에서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 회장(왼쪽)이 17일 오후 베트남 국가주석궁에서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국가주석을 예방하는 등 활발한 민간외교 활동을 펼쳤다.

박 회장은 17일 오후 베트남 국가주석궁에서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 경제 현안과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는 양국 수교 이래 지금까지 21년간 베트남에 꾸준히 투자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검토할 것”이라며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쯔엉떤상 국가주석은 금호아시아나의 베트남 내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인 18일 박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경남 랜드마크타워에서 열린 ‘제8회 금호아시아나 장학증서 수여식’과 ‘제3회 금호아시아나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도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총 137명의 베트남 학생에게 장학금과 한국 유학 기회 등을 제공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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