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 후폭풍… 방통위 “모든 수단 강구해 조치 취할 것”

동아닷컴 입력 2014-11-04 09:38수정 2014-11-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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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대란 후폭풍’

지난달 31일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6를 싸게 사려고 새벽에 줄을 서는 사태가 발생했다.

복수의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에 따르면 2일 새벽 서울 시내 곳곳의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아이폰6 16GB 모델을 10만∼20만 원대에 판매해 소비자들이 긴 줄을 늘어서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누리꾼들은 이를 ‘아이폰6 대란’이라고 부르며 서로 판매점의 위치 등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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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는 16GB 모델은 출고가가 78만9800원으로 이통사가 지난달 31일 공시한 보조금 25만 원에 판매·대리점이 재량껏 지급할 수 있는 보조금 15%를 추가하더라도 판매가가 50만 원선에서 형성된다.

이와 관련해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3일 오전 열린 월례조회에서 아이폰6 불법 페이백을 통한 단말기 지원금(보조금) 지급(아이폰6 대란)을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엄정하게,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는 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단말기 유통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통위가 단말기 지원금을 통한 이용자 차별 행위 제재를 하기 위한 사실조사 실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성준 위원장까지 나서서 이런 메시지를 전하는 배경에는 그만큼 이번 사태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6 대란 후폭풍’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6 대란 후폭풍, 그냥 단통법을 없애면 안 돼?” , “아이폰6 대란 후폭풍, 이렇게까지 해서 왜 단통법을 시행해야 하는 건지” , “아이폰6 대란 후폭풍, 이제 휴대폰도 마음대로 못 바꾸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정식 출시된지 하루 지난 아이폰6를 중심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서 온라인에서는 ‘아이폰6 대란’이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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