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둘러보기] 울산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24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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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규제 완화 이후 울산 집값 오르고 미분양 줄고...
울산 주택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에 이사철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집값과 전셋값이 오르고 청약경쟁률도 뛰고 있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울산의 9월 아파트값은 전달 대비 0.31% 상승해 대구(0.44%), 경기(0.3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이는 혁신 도시 이전, 산업단지 배후 수요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울산의 미분양 주택은 555가구로 전달(806가구)보다 31.1% 줄었다. 특히 올해 들어 미분양 소진속도가 더욱 빨라져 지난해 12월말 3310가구에서 8개월 만에 2755가구나 줄었다.

이처럼 뜨거운 부동산시장 열기를 담아 북구 호계매곡지구에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이 24일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되는 호계매곡지구의 첫 아파트로 1,2차에 걸쳐 총 25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이 일대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동서가 울산 북구에 24일(금) 오픈한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의 분양홍보관 전경.
아이에스동서가 울산 북구에 24일(금) 오픈한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의 분양홍보관 전경.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위치도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위치도

이번 1차분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4층의 12개동에 전용 71~101㎡형 1275가구다. 주택형은 △71㎡형 203가구 △84㎡A형 367가구 △84㎡B형 33가구 △84㎡C형 126가구 △84㎡D형 328가구 △101㎡A형 127가구 △101㎡B형 91가구 등 7개 타입이다.

# 알파룸 제공, 33~53㎡ 규모의 서비스 면적 제공으로 실사용면적 최대 120%

남향 4-Bay 설계를 통해 채광성과 통풍에 신경을 많이 썼고, 가변형 벽체와 알파룸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평면이 거실-식당-부엌이 하나로 이어진 LDK(Living-Dining-Kitchen) 형태의 주방을 선보여 개방감을 높였으며, 33~53㎡에 달하는 서비스면적을 제공해 분양면적대비 실사용 면적을 최대 120%까지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71㎡ 주택형
71㎡ 주택형

우선 틈새평면으로 설계되는 전용 71㎡은 풍부한 수납공간 제공을 통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김치냉장고 자리에 측면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고, 식탁자리 벽면의 알파공간을 장식장형 또는 팬트리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안방 드레스룸, 자녀방의 붙박이장, 가변형벽체, LDK(Living-Dining-Kitchen)형태의 주방 등을 통해 보다 짜임새 있고 넓은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또 집안의 가구부터 벽지, 작은 마감재 하나까지 새집증후군과 유해물질 걱정을 줄여주는 ‘에일린의뜰’만의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84㎡ 주택형
84㎡ 주택형

84㎡는 알파룸, 가변형벽체 등을 통해 입주민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84㎡ C형은 거실 옆에 붙어 있는 자녀방의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자녀방과 거실의 크기를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84㎡ D형은 주방 옆 알파공간을 둬 수납공간 또는 서재, 작업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안방에도 침대자리 뒤편으로 알파공간을 마련해 또 하나의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101㎡ 주택형
101㎡ 주택형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공간을 연출한 101㎡ A형은 안방 알파룸을 고급 드레스룸 또는 남녀 분리형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고, 주방 옆 알파공간도 84㎡ 타입과 마찬가지로 수납공간 또는 서재, 작업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녀방의 가변형 벽체를 통해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박정훈 분양 소장은 “알파룸과 33㎡ 이상의 서비스면적 등을 제공함으로써 수요자들이 보다 넓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평면구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여기에 지역주민들도 남외동, 혁신도시 등의 성공분양에 따른 에일린의뜰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단지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2순위, 31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1월 6일이며, 계약은 11일(화)~13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9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현대해상사거리)에 마련됐다. (문의 ☎052-282-6000)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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