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5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30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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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국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2015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함께 움직이는 세상’은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대차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27일까지 현대자동차 사회공헌(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에서 공모접수를 받는다. 총 3차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을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의 3개 분야에서 관련 사회복지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을 공모하며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30여개 단체에 사업비 또는 차량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자동차 회사의 특징인 ‘이동성’을 반영해 사회복지 프로그램 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또는 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한해 사업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 분야에는 기존 ▲포터 1톤 특장차 및 개조비 지원 ▲엑센트 차량 및 프로그램비 지원 ▲투싼ix 차량 및 프로그램비 지원 분야를 추가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 발표는 올해 12월 초에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적으로 연락이 간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 1월 중순부터 1년간 지원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사회복지기관에 단순히 차량이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차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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