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전부지 인수 적극 추진”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29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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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의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 공고와 관련해 한전부지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한전부지가 갖는 상징성을 감안해 공공성에 근거해 한전부지를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현대차는 한전부지에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사옥과 자동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 등을 건설해 업무와 문화, 컨벤션 등이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연간 10만 명에 달하는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을 유치하고, 대규모 관광객도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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