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GT클래스(배기량 5000cc 이하)에서 배우 겸 드라이버 안재모(쉐보레 레이싱팀)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 4라운드에 이어 연승가도를 달리며 이 부문 팀우승에도 무게가 실리게 됐다.
안재모 선수는 GT클래스(배기량 5000cc 이하)에서 크루즈 레이스카를 타고 출전해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올 시즌 쉐보레 레이싱팀에 합류한 안재모는 이번 경기에서 14랩(총 78.71km)을 36분41초의 기록으로 주파해, 2위와 18초차로 여유 있게 우승했다.
이로써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재우 선수가 지난 4라운드에서 우승한 데 이어 안재모 선수가 5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두게 됐다.
쉐보레 크루즈는 올 시즌 경기를 위해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다운사이징을 하면서도 최대 30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2014 슈퍼레이스 6라운드 경기는 오는 다음달 13~14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야간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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