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크루즈 등 1만4000여대 동력전달축 분리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28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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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대표적 준중형차 크루즈를 포함한 3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28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8년 7월24일부터 2011년 2월23일 사이에 제작된 크루즈, 올란도, 알페온 등 3차종 총 1만4464대 이다.

이번 리콜은 우측 동력전달축(드라이브 샤프트) 내부 부품의 결함으로 곡선구간 주행 시 동력전달축이 분리돼 엔진 동력이 정상적으로 바퀴에 전달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7월29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우측 동력전달축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한국지엠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080-3000-5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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