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3년뒤 연간 1억장 돌파 예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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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세계 시장규모 46억달러로 성장할듯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디스플레이 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2년 5597만 장(시장규모 약 30억 달러)이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연간 출하량이 2017년에는 1억345만 장(약 46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계기판도 정보기술(IT) 제품처럼 △대형화 △고해상도화 △다기능화 등의 요소가 강조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후진 중 보행자 파악 같은 안전 관련 기능에 대한 강화 움직임이 진행되면서 자동차 계기판의 고기능 디스플레이화에 대한 요구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전통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상대적으로 첨단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데 소극적이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같은 독일 자동차들도 최근 적극적으로 최신형 디스플레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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