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온 국민의 행복동반자, 농작물-가축-농기계 보험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6일 03시 00분


지속가능경영대상/CSR경영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
김학현 대표
NH농협손해보험(대표 김학현)은 농업정책보험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가의 ‘행복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협손보는 50여 년 역사의 농협공제가 보험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2년 3월 새롭게 출범시킨 전문 손해보험사다.

출범 3년차에 접어든 농협손보는 차세대 정보기술(IT)시스템 구축,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널 확장 등 선진 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 매년 3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농협손보는 출범 1주년에 맞춰 ‘고객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한다’는 의미의 대표 브랜드 ‘헤아림’을 선포하고 국민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농협손보는 외형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정책보험의 판매 강화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이 그것이다.

먼저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상당액을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가축재해보험·농기계종합보험 등 3대 농업정책보험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농작물은 물론이고 가축, 농기계 피해에 대비해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농민이 각각 25%씩 나눠 납입하는 방식으로, 농가의 부담을 대폭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는 풍수해보험 판매에도 착수했다. 보험료의 55∼62%를 정부가 지원해 주며 기초생활수급자는 86%, 차상위 계층은 76%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의 핵심가치를 ‘나눔 경영’에 두고 사회와 공존하는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12년 5월 인천 강화군 연천마을과 결연을 맺고 해마다 4∼5회에 걸쳐 축사 안전점검 캠페인, 농번기 일손 돕기, 지역특산물 구입, 농가 개보수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전개로 2013년에는 임직원 1인당 평균 8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을 냈고, 2012년에는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율이 7.19%로 손해보험업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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