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옴니프리즈 제로’ 주력 상품 4만장 완판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1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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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제품 시장 선점을 목표로 여름 아웃도어 시장을 적극 공략한 컬럼비아가 순항 중이다.

컬럼비아가 여름을 겨냥해 지난 5월 출시한 옴니프리즈 제로 주력 상품의 1차 생산 물량 4만 장이 98%의 판매율로 모두 판매됐다. 이에 따라 추가 생산 물량의 판매를 시작했다.

‘옴니프리즈 제로’는 컬럼비아가 독자 개발한 냉감 기능성 소재다. 옷에 적용된 수많은 블루링이 아웃도어 활동 시 발생하는 땀이나 수분과 닿으면 즉각 반응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앞서 지난해 쿨링 기술에 대한 시장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첫 선을 보인 후 주력 제품이 빠르게 소진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컬럼비아는 올해 옴니프리즈 제로 제품의 스타일을 다양화하고 물량도 4배가량 늘렸다.

옴니프리즈 제로를 적용한 제품군의 올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했다.

마케팅을 총괄하는 남수연 이사는 “앞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판매량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월드컵, 프로야구 열풍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난 스포츠 마니아, 최근 수요가 급증한 캠핑족 등 쿨링 제품을 찾는 다양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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