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카니발’ 이틀 만에 5000대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25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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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의 사전계약이 개시 2일 만에 누적 계약 5000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지난 22일부터 전국 기아차 지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올 뉴 카니발이 계약 실시 2일 만인 지난 23일까지 5000여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뉴 카니발은 사전계약 첫날 3700여대를 달성한 데 이어 계약 이튿날에는 1300여대가 계약되는 등 상세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특히 둘째 날까지의 사전 계약 대수인 5000여대는 2009년 11월 K7이 기록한 3100여대 이후 기아차 신차 중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또한 이틀 만에 올 뉴 카니발의 올해 월간 판매 목표인 4000대를 단숨에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올해 4월까지 판매된 국내 미니밴 월 평균 판매대수인 4000대 수준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일간 사전계약대수 5000대 돌파는 그 동안 올 뉴 카니발을 기다려 왔던 고객들이 그만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며 “내달 출시와 함께 고객 시승 이벤트와 체험 마케팅을 통해 뛰어난 올 뉴 카니발의 상품성을 적극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년만에 새롭게 출시될 올 뉴 카니발은 볼륨감 있는 외관 디자인과 함께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Pop-Up Sinking)가 적용되는 등 실내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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