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마트가 지난해 수입 과일의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2012년 11위였던 망고가 2013년 6위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2∼2013년 망고 매출액은 48.4% 늘었다. 이 기간에 망고는 열대 과일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파인애플(2012년 6위, 2013년 7위)을 앞질렀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북미 지역에 닥친 이상 한파로 생산량이 줄어든 오렌지의 수요를 망고가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망고가 오렌지와 청포도의 뒤를 잇는 대중적 수입 과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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