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천혜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관광 1번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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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은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고 곳곳에 태고의 진귀한 보물이 많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온천욕과 산림욕, 해수욕장이 있다. 울진의 대동맥이고 젖줄인 왕피천에는 은어와 연어가 회귀하고 왕피천 계곡은 국가지정 생태관광 시범지역으로서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산양, 큰고니, 흰꼬리수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지하금강이라 불리는 울진 성류굴, 불영계곡, 금강송 군락지, 십이령 옛길을 비롯해서 관동팔경인 망양정과 월송정 등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명소다. 울진은 자연환경적 생태관광 바탕 위에 백암온천관광지·덕구온천 랜드, 산림복합단지와 해파랑길, 녹색경관길 등 관광탐방로를 조성했다. 이와 연계한 남대천 보행교 설치, 전통 염전체험장도 만들었다. 해양레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요트체험, 그리고 국내 최대 스쿠버 풀(해양 레포츠센터)에서의 스킨스쿠버 체험, 농어촌 휴양관광단지인 울진 살레와 캠프홀스에서의 승마체험 등 많은 부분을 패키지 상품화하는 등 체험관광 활성화와 관광 신상품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동해안의 웅혼한 기상과 내륙의 느낌을 두루 갖추고 어느 쪽에 취향이 강한 관광객이든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도시가 울진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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